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천, 김상은)는 관내 소재 광릉불고기(대표 양승만), 파티앤파티(대표 권희경) 등 2개 업체와 맨(MAN)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맨(MAN)밥 사업은 독거남성, 부자가정, 신체 질환, 배우자 간병 등의 사유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남성을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와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성금으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광릉불고기와 파티앤파티는 저소득 대상자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 등 건강증진을 위해 맨(MAN)밥 사업을 위한 음식 주문 시 10 ~ 15%를 감면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만 광릉불고기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희경 파티앤파티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지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분위기가 지역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기철 기자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