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492차 재정경제국 조찬포럼을 실시했다.

유근식 재정경제국장이 주재한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 전문가인 신한대 황재석 교수, 김두만 의정부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의정부시 보급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략적인 보급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공공부문에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조명하고 체육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분야별 적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시 소유 체육시설에 햇빛발전소 설치와 같은, 민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창출형 사업모델 발굴과 시 전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 분석 등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자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근식 재정경제국장은 “공공부문의 다양한 노력과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앞장서 나가자”며 “논의된 방안들이 차질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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