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이 볼링 실력을 겨루는 ‘제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가 30일 성동구에 위치한 KB볼링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서울장애인 부모연대(대표 김종옥)가 주최하며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성동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체육활동의 기회가 적은 1~2급 발달장애인을 우선으로 한다. 어울림경기, 일반경기, 램프부(뇌병변 중복장애)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진다. 감독 및 선수 163명과 운영진 및 자원봉사자, 주요내빈, 응원단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장애인부모회 김종옥 대표는 “이 대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균형적 발전의 계기가 돼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체육 영역의 다양한 경기와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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