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9일, 10일 양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2020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업무 준비에 착수했다.

2020 업무보고회는 핵심 공약에 기반한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와 정부정책에 부합한 사업방향을 점검하고, 보다 완벽한 준비로 2020년을 맞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실시하였다.

내실있는 보고를 위해 2019년 성과는 보고서로 갈음하고 2020년 주요업무계획과 특수시책 위주로 논의하였으며, 군에서는 이번에 보고된 사업들을 부서별 재검토와 보완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성주군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국도 30호선 성주-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등 각종 대형 SOC사업 △1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및 2단계 사업 준비 △맞춤형 인구증가 정책 △제2단계 『먹·자·쓰·놀 운동』추진 △친환경 新시가지 조성 △성주참외 50년 기념사업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비상품화 농산산물 자원화센터 건립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으며 보고회를 통하여 실행력 있는 전략수립이 이루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을 위한, 군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펼치고 600여 공직자가 똘똘뭉쳐 성주미래 100년 제대로 준비해보자’고 하며‘특히, 국비확보와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였다. 

한편, 2019년 성주군 주요성과로는 △2019년도 본예산 도내 군부 최고 증가액인 4,500억원 확보 △참외 조수입 5,000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 경신 △지방세정 종합평가, 일자리 평가 등 각종 중앙·도 평가 수상 △깃듦광장 조성사업, 성주형스마트팜시범단지 조성 등 30여건의 공모사업 선정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키즈교육센터 개관 △성주참외페스티벌 부활 및 성공적 개최 등이 있다. 

/김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