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가 1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B조 예선 경기에서 개인 통산 700번째 골을 기록했다.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가 1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B조 예선 경기에서 개인 통산 700번째 골을 기록했다.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가 개인 통산 700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B조 예선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A매치에서 95골을 기록했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클럽팀에서 605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700골을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축구스포츠기록통계재단(rsssf.com)에 따르면, 역대 최다 골은 오스트리아 출신 요세프 바이칸의 805골이다. 호마리우(772골), 펠레(767골·이상 브라질), 페렌츠 푸스카스(746골·헝가리), 게르트 뮐러(735골·독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A매치만 따지면 호날두는 2위에 위치한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통산 최다 109골로 1위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27분에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했다. 포르투갈은 3승2무1패(승점 11)로 조 2위가 됐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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