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훈 기자) 함양군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41주년 기념일을 맞아 범 군민 자연보호운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연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5일 오전 11시 안의면 연암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함양군협의회(협의회장 이현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함양군의회의장, 도원칠 함양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연보호회원 및 회원가족, 공공기관·민간단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978년 제정된 ‘자연보호헌장’선포식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허상옥 협의회 감사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정삼기 협의회 부회장의 연혁보고, 이현재 협의회장 환영사, 서춘수 군수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행사에 이어 점심식사 후 노래자랑 등 단합대회가 진행됐다.

 자연보호활동 공로가 크고 자연보전의식이 투철한 공로자에게 공로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권춘정(함양읍협의회)씨 등 13명이 군수 표창을, 김종안(함양읍협의회)씨가 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을, 정삼기(자연보호함양군협의회 부회장)씨가 함양군협의회장 공로패를 받았고, 읍면별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선 회원 11명에게는 함양군협희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서춘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내년 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연보호협의회원은 물론 전군민이 한뜻으로 봉사하기를 당부했다.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단합대회에서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한마당 잔치가 열려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자연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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