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25일(월) 상일텃밭(상일동 12번지)에서 열린 ‘텃밭 갈무리 축제’에 참석해 올 한해 텃밭을 일궈온 주민, 도시농업단체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토종배추로 김장을 하며 정겨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동구 대표 도시농업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農)담(대표 남시정)’ 주최로 열려,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는 계절밥상’, 상일텃밭에서 직접 키운 구억배추, 청방배추, 게걸무 등 토종 농산물로 ‘김장하기’, 우쿨렐레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올해도 텃밭 개장식부터 도시농업박람회,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 등 중요한 행사 때마다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갈무리 행사가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김장을 통해 이웃 나눔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해온 자치구로서 도시농업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늘려나가고,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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