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은 20일 안전사고 방지와 신속한 출동능력 강화를 위해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소방차량 운용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소방위 이상의 숙달된 운전요원을 멘토로 지정하여 소방차 운전경력 1년 미만의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코스훈련(Z자, S자, T자) 및 주행연습을 중점적으로 하였다. 

이번 훈련은 ▲1단계 차량안전교육 ▲2단계 운행장치 조작 및 점검 ▲3단계 운전훈련코스 실습 ▲4단계 도로주행 심화 교육 등 4단계로 구성되며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도로주행 300km이상 이수한 직원에 한해 월1회 평가를 실시하며 기준 미달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재평가 할 예정이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긴박한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교통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소방차량 무상양여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방공무원의 소방차량운용 역량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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