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3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헬기가 강릉 아산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동해 해경과 울릉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김모씨(여·81·울릉 북면)가 급성담관염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하여 오후 1시 20분경 경북소방 중앙119헬기 및 동해해경 헬기를 요청하였으나, 오후 1시 45분경 동해해경 헬기로부터 응급환자 수송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후 2시경에 울릉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싣고 이륙하여 오후3시 40분경 강릉아산병원에 무사히 착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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