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고양시가 지원하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여 그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평가항목 중 입주기업 만족도 평가에서 98.7점을 받아 전국 50개 센터 중 4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입주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한 이래 5년 간 발굴한 신규 창업기업이 21개, 고용 49명, 매출 50억원, 정부지원 및 투자 22억원, 수출 1.7억원 등을 달성하였다.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3년 간 고용 13명, 매출 20억원, 정부자금 및 투자유치 17억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고양시 창업 생태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관기관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 경기·강원지역의 창업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서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주)페트리코스완, ㈜루브립)이 총 3,000만원을 투자받았다. 경기북부 유관기관 모의투자대회에서는 입주기업인 ㈜페트리코스완(1인창조), 액슬로드(중장년)의 기업이 수상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고양시 전략산업과 첨단산업팀 이종태 팀장은 “고양시 관내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두 개의 센터가 창업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성과를 낸 것으로 판단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기업 발굴이 중요한 만큼 두 센터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이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창업 7년 이내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 및 경영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두 센터 모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천창업 교육과정, 멘토링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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