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이사장 조재기)과 거창군체육회(회장 정순우)에서 군청을 방문해 각각 성금 300만원과 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거창군이 조성한 9홀 규모의 친환경골프장으로 지난 2016년 개장했으며, 기탁식에 참여한 신희섭 운영실장은 “거창군의 코로나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창군 체육회는 지난 1월 아림1004 후원금, 장학금, 이웃돕기 쌀을 기탁한 데 이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아림자율방범대(대장 원상화)에서 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과 마스크 100매를 기탁했으며, ㈜메디덴코(대표 김두열)에서도 투투스 키즈 치약 2,000개와 손소독제 120개(1,7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아림자율방범대는 22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실종사건 수색, 취약지역 순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메디덴코는 기능성 생활용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거창출신 김두열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한 투투스 치약은 서울대 치과병원 중개임상 시험지원센터와 공동개발해 서울대병원에 납품하는 생애주기 맞춤 브랜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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