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제268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에서 윤용관 의원은 ‘청정 내포신도시 조성은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청이전 8년차를 맞이하는 내포신도시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홍성군과 충청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악취 민원이 70% 정도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축산악취로 인한 고충이 잔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포신도시의 정주환경이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차체의 신도시와 비교의 우월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홍성군에게 근본적인 특단의 해소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하면서,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 이전·폐업과 함께 사조그룹을 포함한 주거복합 특화 산업단지 조성 ▲ 중앙정부차원에서 악취 관리지역의 지정에 따른 재정확보 ▲충남도·예산군과 함께하는 폐업보상 대책 및 사업 추진단 구성 ▲악취 저감 바이오커튼 설치, 축사 환경 개선사업, 악취 저감제 지원과 같은 축산악취 개선사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0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6건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