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화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이창수)는 20일 서장실에서 지역 재난예방을 위한 2020년 신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미리알리오’란 현지 사정에 밝은 지역민으로서 일상 업무를 하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사고나 위험 발생 시 119신고 및 초기대응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안전지킴이다. 

이날 위촉식은 신규 요원 위촉장 수여 및 요원증, 배지 배부와 미리알리오 주요 활동안내, 재난 발견 시 신속한 119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2020년 경주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은 집배원, 모범운전자, 요양보호사 등 신규요원 30명을 포함해 28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2월 14일 경주우체국 집배원이 근무중 충효동 도로상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와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은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을 담당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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