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매년 동력수상레저 활동자들의 표류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표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오는 30일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무상 점검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레저기구 전문 판매·수리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 발생으로 국민들의 이동 및 레저활동이 감소를 보이다 징검다리 황금연휴와 이번 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인구 이동 및 레저활동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도 증가되면서 동해해경에서는 ‘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예방’ 방안의 일환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 엔진 관련 점검과  더불어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무상점검을 받고자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보유자 및 활동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30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해시 전천항 슬립웨이로 방문하면 누구든지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해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33-741-225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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