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전모(40세)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하였다.

전씨는 3월 4일 22:00경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의 한 술집에서 주취 상태로 들어가 업주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40여분 동안 업무를 방해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산파출소 근무 정모 경위를 주먹으로 때리고 연행된 뒤에도 파출소에서 2시간 동안 탁자를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씨가 경찰관을 상대로 멱살을 잡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등 유형력을 행사하는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함으로써 경찰활동 보호는 물론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