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6월 30일에 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 「강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용두레영농조합법인」 「강화도시민연대」 「생태교육허브 물새알협동조합」과 생태환경, 평화, 역사 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화 생태환경‧평화‧역사 교육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환경·평화·역사 교육에 필요한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재 교실과 문화재 관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재 보존의 필요성과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용두레영농조합법인은 농촌 체험과 전통 놀이, 마을 주변의 생태・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실을 운영을 통해 강화는 물론 도시의 학교들도 삶과 연계한 교육을 위해 널리 이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강화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눈높이에 맞는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 현장에 건강한 급식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화도시민연대는 생태환경, 평화, 역사 분야에서 전문가 인력풀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교육허브 물새알협동조합은 학생을 대상으로 강화 갯벌 생태교육과 탐조활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관들은 생태환경, 평화, 역사 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기부 참여는 물론 ‘제5회 푸른미래강화교육 축전’ 부스 운영 참여 및 업무 협의를 통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강화 지역의 특색교육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김동래 교육장은 “미래의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의 힘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만나 생태환경, 평화, 역사가 살아 숨쉬는 푸른미래강화교육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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