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7월 1일(수)에 전교생 103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생활지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전교직원과 모든 학생이 참여하였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중단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나눠주었고, 전교학생회와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교회장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행사장에 나와서 캠페인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저동초 전교학생 회장 이○○는 비 오는 날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준비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모든 친구들과 동생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 위해 이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 김기정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교육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학업중단 예방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저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서로를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의 거리를 좁혀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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