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현 기자) 밀양시는 지난 10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빛 갤러리에서 열린 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시상식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공예산업의 발전과 공예인들의 판로기반 확대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수상자(특선 이상)에게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92명이 수상한 이번 대회에서 밀양시는 김명희(꿈이 수놓인 화폭-베갯모), 송길선(능금의 미를 도자에 담다) 2명의 은상 수상자와 박수현(인고), 황옥미(안식) 2명의 동상 수상자, 장려 1, 특선 1, 입선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김해시, 진주시에 이어 단체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해요 대표 정재헌씨는 경상남도 전통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3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이번 대회 결과는 김해시, 진주시의 공예인 및 공예산업 규모와 비교해도 놀라운 성과로, 이를 통해 밀양시 공예인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권일혁 투자유치과장은 작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관내 공예인들의 열정 덕분이며, 앞으로도 밀양시의 공예산업 발전과 우수 공예품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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