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연일초등학교(지광식 교장)는 2017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사 프로젝트 및 마음의 심성을 다듬어가는 동화테라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역사탐험대 및 맛있는 동화테라피 수업’은 8월 6일부터 매일 교내에서 5~6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 6시간으로 시대적 흐름에 맞춘 이론과 북아트 수업을 병행하여 흐름을 이해하고 북아트로 완성함으로써,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할 뿐만 아니라 동시, 동화의 구성으로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맛있는 동화테라피’수업은 강사의 주제 미션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유로운 형태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동시나 동화의 형태로 구성하여 스토리를 완성하여 간다. 학생들의 표현력과 집중력으로 수업 시간 동안 완성된 자신만의 내면의 생각과 느낌이 표현된 이야기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다. 5학년 참여 학생은“시간을 정말 알차게 계획하여 기쁘고, 무엇인가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지광식 교장은“여름방학 시간을 잘 계획하여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향상은 배움의 즐거움 속에서 세상을 향해 다가가는 계단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한다. 참여한 학생들이 과거를 통하여 현재를 발견하여 가고 자신의 미래에 다가올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여 소중한 여름방학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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