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용현1,4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선사업으로 ‘쓰레기 인식개선 사업’을 선정했다.

용현1,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1일 용현 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자치계획 및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2020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비대면 온라인 투표, 현장 당일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641명의 주민이 참여해 99% 이상 찬성으로 2021년 자치계획이 통과됐으며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는 쓰레기 인식 개선 사업, 용현1.4동 쉼터 조성, 수다로 탄생된 마을공동체 ‘수다방’, 사랑이 넘치는 골목 조성사업 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 2021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연건 용현1.4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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