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강화섬 포도가 본격 수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양도면 일원의 포도농가를 방문한 유천호 군수는,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확에 나선 농가를 격려 하고 수확의 기쁨도 함께 느꼈다.

본격 출하 시기를 맞은 강화섬 포도는 주요 도로변이나 포토밭에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 되며, 소비자 들은 농장에서 바로 나온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섬포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맛도 좋고 몸에 좋은 강화섬포도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섬포도는 향이 풍부하고 당도도 17~18 Brix 이상의 좋은 품질을 갖고 있다. 공판장에서 타 지역 포도보다 10~2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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