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영양읍 청우회(회장 김경원) 회원 15명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확산으로 막바지 고추 수확을 해야 할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주말도 반납 한 채 고추 수확을 못해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두팔 걷어 홍고추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장주는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청우회 회원분들 덕분에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경원 청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농촌 일손 돕기와 더불어 영양군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오도창 군수는 “막바지 수확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관내 농가에 주말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도움을 준 청우회장 및 회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다방면으로 농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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