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현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 돕기에 나섰다.

시는 내달 4일까지 시청 직원을 중심으로 가족·직장 동료와 같이 추석 명절 물품 구입 시 전통시장 내 점포를 적극 이용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일자리경제과 전 직원들은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저렴한 물품들을 구입하여 추석맞이 대대적 장보기 운동에 동참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밀양시 직원들의 솔선수범 장보기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시민들도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