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공연에 목마른 강남구 주민들에게 청량제가 될 축제가 마련됐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4일 제9회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를 응원하는 희망 콘서트로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페스티벌 첫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수 티파니, 문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강다니엘과 레드벨벳, 아스트로, 오마이걸, AB6IX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또한, 구는 현장의 분위기를 비대면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SBS KPOP(스브스 케이팝)과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택트 시대의 리더’로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영동대로와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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