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최근 강남구 대치동 학원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는 12월 대입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무증상 환자에 따른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학원 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관내 300인 이상 대형학원(40개), 중·소형학원(1635개), 교습소(900개), 성인학원(500개) 등 총 3,075개 소속 강사다. 

정순균 구청장은 “그동안 선제적으로 무작위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증상 감염자 90명을 발견했다” 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1일부터 대치2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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