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 시티병원 내 호흡기 전담클리닉이 21일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8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설치비 1억원을 지원하여 시티병원과 협력하여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했다.

시티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가 아님에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처방과 함께 코로나19 검사까지 가능한 심층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진과 이용하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기석 투명 스크린, 양음압 설비, 산소발생기 등을 설치 하였고, 환자 간 동선 분리 등 보건복지부 설비기준을 충족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코로나 검사 기관의 확대로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4개소 이상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확충해 나가고,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흡기전담클리닉은 22일부터 진로를 시작하여 월~금요일 5시까지 운영한다.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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