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의 효과적인 도시가치 브랜딩을 위해 모인다.

인천광역시는 10월 27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브랜딩의 해답을 찾는‘2020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도시의 가치가 도시를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인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 세계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국내·외 도시브랜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인천 도시브랜드 글로벌화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 됐으며, 인천 도시브랜드 소개와 기조강연, 인천 도시브랜드의 글로벌 발전에 대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 및 논의가 이뤄진다.

박남춘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플로리안 캐퍼 TPBO 편집인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환경 변화와 도시를 알리는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다. 

첫 세션에는 케네스 워드롭 전 영국 에든버러 영국관광청장과 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가 ‘에든버러, 문화 투어리즘으로 도시 브랜드를 이끌다’, ‘인천의 문화, 인천의 브랜드를 창조하다’를 각각 발제한다. 임희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 문화경쟁력에 대해 토론한다.

한 두 번째 세션에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제임스 코너 James Corner Field Operations(글로벌 건축사무소) 설립자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하이라인 프로젝트, 뉴욕을 변화 시키다’, ‘인천, 오래된 미래의 가능성 : 산업화, 재생, 도시’를  각각 발제하며, 심기보 코스모40 대표, 황순우 바인 건축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도시의 세계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2명이 발제로 나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세계도시 인천이 가진 특별한 매력에 대해 , 인천 도시브랜드를 세계인의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 한다.

시모네 카레나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교수가 ‘세계도시 인천을 분석하다 - 비즈니스 교통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발제하고, 장동련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장은 ‘세계도시 인천의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어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이 참여해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줌(ZOOM)을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지루한 형식의 포럼을 넘어 한편의 영상을 보는듯한 프리뷰 영상을 제공 한다. 

시민들의 사전 질문을 받아 전문가들이 답변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