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4일 울릉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47명은 사제동행 행사를 위해 해발 986m인 성인봉 등반을 실시했다.

전날 내린 비로 당인 기온이 낮은 악조건에도 참가자 전원이 1차 집결지로 집결했으며, 스트레칭과 안전교육을 진행 한 후, 성인봉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등산 경험이 없는 일부 학생의 다리에 경련이 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목표를 이룬다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참가자 전원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다.

설제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함으로써 사제 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목표를 정하여 계속 도전한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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