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한 ‘2020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환경부는 매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의 활성화 및 운영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 무상방문 수거 실적 ▲ 사업운영 협조 체계 ▲ 사업홍보 활동 ▲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10월말 수거실적이 119,831대로 지난해 대비 46%가 증가한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3월 송도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내에 폐가전 공공집하장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아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인천시가 수상하게 됐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운영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1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폐기물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터넷(www.15990903.or.kr)과 콜센터(☎1599-0903) 등으로 예약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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