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포천시는 지난 28일 2020년 포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포천시 평생학습인들의 축하영상으로 시작된 평생학습축제는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쉼, 그리고 음악이 있는 學숲 산책’라는 주제 포천시민예술단의 화려한 공연과 사나래 퓨전 앙상블의 특별한 퓨전국악 무대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하기 위해 진행된 ‘가을을 보내는 실내악’ 강연에서는 홍종진 대진대학교 평생학습원장 외 연주자 3명의 현악 4중주 연주와 함께 클래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평생학습 분야에서 포천시민의 귀감이 된 학습자, 강사, 활동가, 자원 봉사자, 학습마을 관계자, 학습 동아리, 평생학습 기관·단체, 우리동네 학습공간 등 8개 분야에 대해서 개인 및 기관(단체)를 선정해 평생학습 유공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운영되었으며, 참여 공연자들의 대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사전녹화와 현장공연이 번갈아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시화전 작품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온라인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 78을 온라인 및 미디어아트를 통해 공개됐다.

2020년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습동아리 10팀 마지막으로 평생학습 학습동아리 성과보고회에의 무대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박윤국 시장은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포천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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