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환경미화원들이 어두운 심야시간에 이뤄지는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이에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9일 내년 1월 4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주간 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행하기 앞서 구는 3주간 시범운영 및 원가산정 용역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끝냈다.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행하는 지역은 구 전역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음식물쓰레기가 대상이다.

수거 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배출 방법은 기존과 같다.

이번 조치를 통해 구는 환경미화원의 안전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넓은 시야 확보로 보다 깨끗한 거리가 유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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