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 안성시는 범교육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1월 20일부터 10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직 위원을 선출하였고, 당연직 위원 4명을 포함하여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학교, 마을, 지역사회 등 학교 밖 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성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특색을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향후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원장으로는 김보라 안성시장, 부위원장 최상헌 위원, 세계시민 분과위원장 김정민 위원, 마을교육 분과위원장 최미선 위원, 진로진학 분과위원장 김혜경 위원 그리고 예체능 분과위원장으로는 이종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며, 위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위원 여러분을 통해 안성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성시민과 함께 실행하는 교육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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