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경기 동두천시 큰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 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큰시장의 오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확정받아,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성공한 이후 큰시장 일원(생연동 698-27번지 외)에 보상절차 등을 거쳐 올해 6월 공사를 착공하여 주차면수 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주차장 내에는 공중화장실, CCTV, 자전거 보관대, 유·무인 정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최용덕 시장은 “그 동안 큰시장에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큰시장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큰시장 공영주차장은 내년 1월 11일까지 시범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1월 12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2시간 이내 이용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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