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새해에도 코로나19 검체검사를 통한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한 강남구의 선제적 대응은 계속 된다.

구에 따르면, 관내 현대백화점 공영주차장과 박중소공원 2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에서 운영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해 16일 설치한 삼성역 6번 출구 인근과 개포디지털 혁신파크를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각각 의료진 3명과 군 행정인력 3명, 전담공무원 5명이 배치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구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지시로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조기발견, 조기진단 이라는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앞서 설치한 2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일까지 1만 7468건의 검사로 57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했다.

또한, 지난해 1일부터 검사자 접수부터 귀가까지 선별진료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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