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김형석),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지부장 최이락)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례보증의 규모는 연간 10억 원으로,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은 최대 2억 원, 마을기업·자활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에서 해당 보증에 따른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대출을 실시한다.

또한 대출이자의 2.0%를 시흥시에서 2년 간 지원함으로써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초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시흥시의 이차보전 ▲NH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우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사업은 2021년 1월 중 공고 예정이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고 보증규모인 1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피해를 극복하고,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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