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및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오는 6월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7월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하였고, 이후 12월까지 한차례 연장했다.

이로써 4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들이 받은 임대료 감면 혜택은 3,993건으로 약 1억 611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겨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고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