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양의 밤거리가 훨씬 밝아질 전망이다. 
 
안양시가 안양육교∼안양우체국사거리 구간의 325개 가로등의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2억 원을 들여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긴 LED등으로 교체해 밤거리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LED등 교체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차량통행이 많은 안양로 일대의 민원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월 중 착공해 금년 9월 준공할 계획이며 다음 달 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차량통행이 특히 많은 도로의 밤거리가 전에 비해 밝아지고 각종 안전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가로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민원을 수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등과 누전 등의 위험이 있는 경수대로와 관양로를 비롯한 16개 노선 6.4km에 이르는 노후선로도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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