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1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프로그램 신입생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 능력과 사회·문화적 기초학습 역량 향상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상황추이와 기관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 분반수업 및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초등학력 미취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인문해교실은 초등 3단계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1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월, 수, 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덕계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국어와 수학을 비롯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해당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경기도 교육감 명의의 학력인정서가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팀(☎031-8082-7392)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www.yangju.go.kr/lll/index.do)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팀, 덕계학습관(☎031-8082-7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문해 성인의 기초능력 강화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 배움의 기쁨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해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등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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