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화성시가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mou’를 체결했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접종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역의료기관 등과 손을 잡고 ‘지역협의체’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4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의료 인력 풀 확보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백신 보관 및 관리 ▲접종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탄탄한 네트워크로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기관 및 인력 수급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협의체’ 1차 간담회에서는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지역대학 간호학과, 소방서,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자원봉사센터,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참여해 기관 별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백신접종 추진계획을 검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철모 시장은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백신 수급과 접종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