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마라톤 대회’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오는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며, 도서1페이지를 2m로 환산하여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코스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도전코스 5km(2,500쪽), ▲열정코스 7km(3,500쪽), ▲감동코스 10km(5,000쪽), 단체는 ▲하프코스(10,549쪽), ▲풀코스(21,098쪽)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는 8월 31일까지 선택한 코스에 따라 자율 독서 후 독서기록장에 감상문을 작성해 관내 공공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독서목표량을 달성한 참여자에게 인증서를,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3월 2일~3월 31일까지 공공도서관(옥정호수·덕계·꿈나무·남면·광적·양주희망·덕정·고읍·장흥작은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양주시 도서관 (www.libyj.go.kr)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성호 시장은 “올해 독서마라톤에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시민 독서 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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