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서 "드디어 이번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며 "경각심 잃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최근 코로나가 집단발병하고 있는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 수업이 예정돼있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올해 정부는 빠른 경제회복과 함께 소득불평등 개선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세워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 넓고 투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벤처가 우리 경제의 미래이며 일자리의 새로운 보고"라며 "정부는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면서 벤처 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편 최근 벤처 창업가들의 기부행렬은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벤처창업가와 기업인들의 실천이 사회연대기금 등 우리 사회를 보다 포용적이며 품격 높은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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