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 이천시는 2월 26일부터 23개소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전체 접종대상은 만18세 미만과 임신부를 제외한 약 188,000명으로, 11월까지 접종대상 인원의 70%이상(131,600명)을 접종하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후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일반인의 안전한 접종을 위한 민간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및 냉동보관을 요하는 백신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센터 1개소 설치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구급차 즉시 출동 체계 구축 및 응급 대응 물품 준비, 모든 접종 대상자에 대해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24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TF팀을 신설하여 2월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