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양시가 로나19 장기화 속 집안에서 재배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자녀 양육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자는 취지로 만5세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봄맞이 놀이키트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는 이달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시청사 앞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10:00∼12:00)과 오후(13:00∼15:00) 시간대로 나뉘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aycteducare.go.kr)에서 희망하는 수령일과 시간대를 정할 수 있다.

봄맞이 놀이키트는 플라스틱 재생화을 포함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2종의 모종과 화분 그리고 모종삽, 유아용 목장갑으로 구성돼 환경보호도 고려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부담스럽지만, 집안에서 자녀와 힐링의 순간을 체험하길 바란다”라며 “가정양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놀이키트 수령인들에 대해 전문 숲 활동 강사를 활용,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생태놀이’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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