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원한 학원 및 교습소 9개원(소)에 대해 2021.3.8.(월) ~ 2021.3.10.(수) 3일간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학원 및 교습소의 출입자 관리 대장 관리, 마스크 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운 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300명~400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 재원생의 가족 간 감염 등으로 확진 후 학원 내 종사자, 학원생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학원을 임시폐쇄 조치한 바 있다. 이후 검사를 실시한 학원 및 교습소 9개소에서는 단 1명의 추가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산교육지원청 김태균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학원에서 출입자관리대장 관리, 마스크 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하여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원내 추가 감염을 막은 학원 및 교습소에 감사 한다”며 현장에서 감사의 뜻을 담아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부서 업무협의에서 “방학기간 중에는 학교뿐 아니라 학원 및 교습소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더 잘 준수할 필요가 있으니 학원 및 교습소의 방역수칙 준수에 애로와 문제점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바 있으며“앞으로도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학원장 및 교습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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