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경기 구리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사)가화부설가족상담센터(센터장 전병화) 주관으로 ‘양성평등 표어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양성평등 의식 향상과 남녀 공동사회의 실현을 도모하고 남녀가 더불어 사는 사회로서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전병화 센터장은“이번 양성평등 표어짓기는 가족 구성원 모두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에서부터 양성평등한 역할과 책임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어 건강한 가정으로서 양성평등한 구리시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양성평등한 구리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다시 한번 고찰해 보며 남녀 모두 함께 행복한 구리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한 구리시’를 주제로 구리시민 누구나 표어짓기 또는 그림 등 이미지로 표현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표어짓기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6월 중 시장 표창 수여와 함께 작품은 양성평등 주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