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경기 파주시는 2021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동물 복지 분야 등 115억원 규모 83개 사업을 추진한다.

냄새 없는 청정축산 실현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지원, 축산환경개선제 지원 등 5개 사업 11억 4천만 원, 축사악취저감 시설, 다용도 축산분뇨 처리장비 등 6개 사업 34억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종자구입 지원 등 3개 사업 6억 4천만원, 경기한우 명품화, 낙농산업경쟁력강화, 양돈 및 가금농가 경쟁력강화 사업 등 11개 사업 7억 6천만원, 재해대비 축산농가 지원 9억 6천만원, G마크 우수 축산물 및 학교유유급식지원 18억 6천만원, 신성장 산업인 승마 체험 및 승마장 육성사업에 8억 9천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 특산어종인 참게·황복 방류 및 인공산란장 관리를 위한 3억 7천만원, 낚시터 환경개선 및 수산생물 질병 예방약품 공급에 5천2백만원을 지원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여건 개선에 나선다.

또한 주요 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예방백신 접종, 긴급가축 방역, 축산시설 출입차량 GPS 지원 등 10억 2천만원, 축산농가 소독약품 지원, 브루셀라병 사전 검진 및 폐사가축 랜더링 처리 1억 5천만원을 지원해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1년 축수산 사업 추진으로 모두가 잘살고 풍요롭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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