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의정부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건강 총력 대응을 위해 1조3천519억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월 26일 제30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등 당초 예산 1조2천691억 원에서 827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시민에게 밀접한 기반시설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중랑천 및 백석천 수해방지 보완사업과 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 공원 및 녹지대 정비예산이 늘었다.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가금철교 문화공원 조성 등에 증액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이 투입된다.

안병용 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신속하게 집행해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자체사업 44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110억 원, 특교세 및 특조금 60억 원 등 673억 원이 증액된 1조1천36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54억 원이 증액된 2천154억 원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