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코로나19 학교 감염 확산에 따른 수업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지원교사제를 확대하여 긴급 수업지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지원교사제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교사의 공가, 병가 등 결근 사유로 인한 학교 수업 공백 발생 시 남·북부학교지원센터에 배치된 수원지원교사를 학교에 배치해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은 기존의 수업지원교사(24명)뿐만 아니라 본청에 근무 중인 2년차 이하 장학사(17명), 파견교사(14명)를 긴급 수업 지원 인력풀로 구성했다.

긴급 수업 지원이 필요한 학교의 경우 남·북부학교지원센터의 수업지원교사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수업지원교사 인력이 부족할 경우 장학사와 파견교사가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현장의 수업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와 장학사, 파견교사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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