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속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열정은 빛났다.

경북 경산교육지원처(교육장 이용만)은 제42회 경상북도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경산시 예선대회가 8일 열렸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제출한 작품설명서화 학생작품설명 동영상, 출품작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작품 총 45점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는 창의·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노력도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입상 작품 중 상위 8명은 오는 5월 경산시 대표로 경상북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생활 속 물건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더해져 구체화하는 과정을 잘 설명하여 학생의 과학적 문제 해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이용만 교육장은 “대회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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