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말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학생승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 8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승마교실은 지역 내 유소년 전문인증 승마장에서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는 법, 말 끌기, 말 타기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승마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1인당 소요되는 체험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참가 학생은 체험비의 30%인 9만 6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달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승마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www.ghorsepar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초과할 시 시스템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상자 선발이 이뤄진다.

보자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축산과 축산정책팀(☎031-8082-72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활동인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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